홍남숙관리사님 강추합니다!
저희 둘째가 심장이 아파 출생 후 전대병원 생활을 하며 시술 받고 뒤 늦게 생후 60일이 넘어 귀가해 산후관리사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주변 사람들 말로는 애가 크면 아무래도 체중도 더 나가 무거우니 힘들고 잠도 잘 안 자고 놀아달라고 하니 관리사님께서 꺼려한다고해 걱정이 많았답니다
관리사님 오시는 첫 날까지 조마조마한 마음에 불안했는데
오히려 홍남숙관리사님께선 저희 아이 아팠던 병원 생활 이야기를 다 들어주시며 진심으로 같이 마음아파해주시고 앞으론 건강만 할꺼라며 이 작은 아이가 얼마나 고생이 많았는지 또 저는 산후관리 잘 못해 몸이 상하진 않았는지 고생했겠다며 위로 많이해주시고 다독여주셨어요
아이가 잠도 잘 안 자 찡얼대도 옹알이도 하고 예쁜짓만 한다며 얼마나 아이를 예뻐해주시는지 아이를 바라보는 찐사랑 그 눈빛! 정말 감동 받았어요ㅠㅠㅠㅠ
제 직업이 아이 발달 관련 교육종사자인데도
관리사님께 저절로 선생님 소리가 나올 만큼 아이에게
쉼 없이 말을 걸어주시고 눈마주치며 진심어린 반응과 이야기, 노래불러주시며 언어적자극과 신체발달을 위한 마사지와 운동까지 정말 섬세하게 신경써주시더라구요
혹시라도 시어머니같은 분이 오셔서 고집부리며 훈계만 하시는 분이 오시면 어쩌나... 했는데 친정엄마보단 어리시니 친이모 같은 느낌? 편해지니 저도 모르게 말이 편히 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
둘 째라 자부했던 육아지만 제가 아는 것도 제 기분 상하지 않게 부드럽게 말을 너무 잘해주시고 또 엄청 깔끔하시고 손도 빠르셔서 함께 있는 동안 정말 저 푹~ 쉬었어요 ㅋㅋㅋ
홈캠도 없는 집인데도 관리사님 믿고 아이 맡기고 저는 외부일 보러 외출도 자주했어요
우리집 아가는 아이가 아픈 동안 함께 생활했던 친정엄마보다 관리사님을 더 좋아해서 친정엄마가 질투할 정도였다면 말 다했죠?? 아가들은 아무리 어려도 이 사람이 날 진심으로 좋아하는지 미워하는지 다 안다고 하잖아요 울 아가는
아침에 관리사님 출근해 눈마주치고 말 걸어주면 관리사님 얼굴보고 애가 정말 빵끗빵긋 웃어요 매일 보는 아빠보다도 더 좋아했어요
아이가 선생님과 함께 지내는 기간동안 마음이 편한지 80ml 먹던 수유양도 2주만에 135ml로 많이 늘고 아팠던 아이가 맞나? 싶게 체중도 안정적으로 잘 늘어 온 식구들이 안도했답니다 함께하는 기간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첫 애 때도 누가 내 살림 만지는 것도 꺼려지고 한 집에 같이 지내는게 불편해 산후도우미 신청 안 하고 지나갔는데
이렇게 좋은 분이 오실 줄 알았다면 그냥 지나쳐버린게 너무 아깝네요ㅋㅋㅋ 둘 째땐 왜 2주만 신청했을까? 너무 짧게 신청했던 제 자신이 밉네요ㅠㅠ
이제 선생님 없이 어찌 육아하죠?? 너무 막막하네요...
홍남숙 선생님! 항상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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