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명의 친정엄마 김계란관리사님❤️

올해 2월, 둘째아이를 낳고 조리원에 2주 들어갔다가 첫째에 대한 걱정과 그리움에 조기퇴소를 하고 급하게 일정을 바꿔 산후관리사님을 신청하게 됐어요
첫째때는 가족이 아닌 타인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조금 어색했던지라 3주만 신청했는데, 나중에 어찌나 후회되던지...ㅠ

저희 집에 오신 계란 이모님은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저런 에너지가 나오시는지.. 아이케어는 물론이고 음식이며 집안일이며.. 뚝딱뚝딱 해주셨어요.
몸이 무거워지고 첫째가 있어서 거의 집안일을 놓아서(?) 묵은 일을.. 친정엄마처럼 이모님이 찾아서 다 정리해주시고ㅠㅠ
첫째 등원시킬 준비 도와주신다고 매일 일찍 와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아이케어도 완벽했던 우리 계란 이모님!!
노래도 불러주시고 좋은 말도 자주 들려주시고 특히나 목욕시간에 아이에게 사랑넘치는 말들을 해주며 여유롭게 놀려주시는 모습이 너어무 좋았어요!
이모님이 해주시던 음식이 어찌나 기억에 남는지...
심지어 재료도 직접 챙겨오셔서 해주시고ㅠㅠㅠ
묵은지 조림, 브로컬리,,그리고 볶음밥!! 늘 넉넉하게 아이와 남편까지 먹게 요리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서비스종류 후 서프라이즈처럼 찾아와 마지막날 못해 주고 가신게 맘에 남으셨다며 따뜻한 볶음밥을 주셨는데 .. 너무너무 감동이었어요ㅠㅠㅠㅠㅠ

계란이모ㅡ
은재는 이제 곧 백일이되고 선물해주신 분홍이도 보며 놀고 많이 컸어요! 함께하는 3주가 너무 편안했고 감동이었고 정망 감사했어요!!
저의 가족계획은 끝났지만, 주변에 이모 자랑과 추천 많이 많이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