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란 관리사님, 추천합니다^^
첫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을 앞두고 많은 고민 끝에 산후도우미를 신청했어요.
조금의 걱정스러운 마음과 불안함이 있었던 저에게 한 줄기 빛처럼 찾아와준 김계란 관리사님!(저는 항상 이모님이라고 불렀어요,, 그게 더 편하고 좋아서^^)
저는 토요일 조리원 퇴소라 이모님은 주말 지난 월요일부터 오시기로 했었는데, 주말에 미리 연락주셔서 아이와 저에 대해서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일단 놀랐어요.
그리고 공포의 주말이 지나고 처음 만난 월요일, 저는 바로 마음을 놓고 우리 아이를 맡길 수 있었어요.
항상 다정한 눈길로 아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봐 주시고, 좋은 말, 예쁜 말만 해주셔요.
저희 아이가 조리원 퇴소하고 배앓이때문에 힘들어서 정말 거의 잠도 못 자고, 앙앙 울기만 했는데, 단 한번도 짜증내지 않으시고, 우는 모습 마저도 사랑스럽게 바라봐주시고 케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밤에도 잠을 못 자는 아이 때문에 새벽 동안 힘들었을 저를 생각해서 늘 1시간 일찍 와주시고, 그런 이모님을 만나면 밤새 지쳐 있던 저는 아이에 대한 온갖 고민을 이야기하고 이모님과 함께 의논하고
공동 육아를 할 수 있었어요. 정말 그 기간동안은 신랑이나 친정 엄마보다도 더 의지가 되었답니다. 육체적으로만 쉴 수 있도록 해 주신게 아니라 당시 우울했던 제 마음도 케어해주시고,
힘든 이야기도 많이 들어주셔서 산후우울증도 심해지지 않고 스쳐지나간 거라 생각해요.
하루 종일 울어대는 아이라 늘 안고 계셔야 하는데도 그 와중에도 청소며 빨래, 설거지, 요리 등등 집안일을 하느라 한 쉬도 쉬질 않으세요. 퇴근할 때는 쓰레기 처리까지..!!
신랑이 할 거라고 그냥 두시라고 해도 아빠들도 일하고 아가 보고 힘들다며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해주셨어요.
덕분에 신랑도 퇴근하고 아이 케어만 해도 되서 많이 감사해했어요. (지금도 신랑이 이모님 엄청 칭찬하고 주변에 다 추천하고 다닌답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이모님 오시는 동안 장염으로 고생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손수 집에서 잣죽까지 만들어주셨다는..
저 정말 너무너무 감동했어요.ㅠㅠ
김계란 이모님, 정말 장점이 끝도 없이 많지만 제가 가장 좋았던 점은 불안한 저의 마음을 늘 다독여주셨다는 거예요.
출산이 처음인 저는 아이가 조금만 이상해도 혹시나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아픈 건 아닌가 등등 걱정이 끝이 없었어요.
그럼 늘 이모님은 우리 아이를 칭찬해주시면서, 너무너무 잘 크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늘 사랑스러운 눈으로 우리 아이를 바라보며 말씀해 주셨어요.
육아지식도 굉장히 풍부하셔서 계신 동안 저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이모님 가시고 난 뒤에 아이를 잘 돌볼 수 있었어요.
항상 아이를 관찰하고 아이의 좋은 점, 아이의 발달 상황을 체크해 주시고,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도 시켜주시려 노력하시고, ㅎㅎ
덕분에 우리 아이가 지금까지 잘 크고 있다고 생각해요 ㅎ 정말 3주가 끝나가는게 아쉬웠고 이모님과의 시간을 연장하고 싶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성사되지 않아 얼마나 아쉬웠는지 ㅠㅠ
벌써 100일이 된 우리 아기, 그래도 이모님 덕분에 건강히 잘 크고 있답니다.
늘 둘째 타령인 신랑은 둘째를 낳아도 계란 이모님께 맡기고 싶다며!! ㅎㅎ
산후도우미 신청을 망설이시는 분들께 김계란 관리사님!(이모님)을 꼭,꼭!!! 추천드립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