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같은 김계란 관리사님 :)
친정엄마 같은 김계란 관리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쌍둥이 임신으로 조리원에서부터 걱정이 많았어요. 과연 내가 잘해낼수 있을지,
조리원 퇴소 전날 미리 연락주셔서 몸 조리는 잘 했는지,
우리 둥이들은 잘 지내고 있는지 등 만나기 전부터 살뜰히 챙겨주시는 모습에
믿고 의지할 수 있었습니다.
조리원 토요일 퇴소로 주말 육아를 한 후에 이모님을 만나야 했기에 긴장상태였지만 토요일날도 전화주셔서 주말동안 둥이 케어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미리 조언해주셨어요.
첫 출근날, 자신을 믿고 맡겨달라는 이모님의 말에 육아를 도와주시기로 한 친정엄마보다 더 믿음이 갔습니다.
매일 아침 이른 시간에 출근하셔서 새벽에 힘들었을 저뿐만 아니라 둥이들 안부까지 항상 물어봐주셔서 감사했어요. "전날 새벽에 힘들었을 산모들 생각하면 일찍 출근하게 된다"는 이모님의 말이 너무 따뜻했습니다. 나중엔 이모님이 오는 그 시간만 졸린눈으로 기다리게 됐어요.
둥이가 울어도 쪽쪽이, 역방쿠에 눕히시도 않고 손수 안아주시면서 달래주시고
아이들의 수유텀, 건강상태, 목욕까지 완벽히 챙겨주셔서
이모님 오시면 제가 맘 편하게 푹 쉴수 있었어요.
쌍둥이여서 혼자 돌봐주시기 힘드실텐데도 매일 같이 정성들여서 건강한 반찬을 만들어주시고, 심지어 저녁에 남편과 밥 먹을때 먹으라면서 저녁반찬까지 해주셨어요.한시도 앉아서 쉬질 않으시고 일을 오히려 찾아서 하시는 이모님을 보고 제가 다 죄송할 따름이었어요.
퇴근길에는 둥이아빠 조금 더 쉬라고 쓰레기까지 버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모님을 만나서 살림, 육아까지 제가 다시 배우고 한단계 성장한 느낌이었습니다.
혹시나 아직도 산후도우미 신청여부를 망설이고 계시다면 무조건 신청하시고 계란이모님 pick하세요! 후회없으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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