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 관리사님 감사 드립니다:)

첫 아이다보니 모든게 서툴러 걱정이 많았던 초산모 였습니다.
계획과 다르게 응급제왕으로 아이를 만나서 몸도 회복이 필요한 상태였고, 조리원에서는 잘자던 아이가 집에 와서는 잠을 잘 못자더라구요ㅠㅠ

늘 출근시간보다 일찍 와주셔서 아이와 제 상태를 확인해주시고, 아침도 든든히 챙겨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셨어요. 아이에게 항상 다정하게 인사해주시고 말걸어주셔서 아이도 관리사님 품안에 너무 편안하게 잘있더라구요.. 진짜 손주처럼 늘 예뻐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저도 마음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그시간에 휴식을 취해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구요!

아이와 함께하느라 제가 신경쓰지못한 집안 청소와 빨래도 항상 깔끔하고 완벽하게 챙겨주셨고, 무엇보다 최대한 기존 살림방식에 벗어나지 않게 섬세하게 신경써주셨어요. 빨래방식이나 살림살이 정돈 위치 등등.. 사소한 것들도 기존대로 최대한 맞춰주시려고 하는게 느껴졌어요ㅠㅠ

오래 아이를 케어하셨던 경력 덕분에 아이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배앓이 때문에 고생하던중에 분유도 바꿔보고, 배변활동도 잘할 수 있게 항상 마사지도 해주시고, 영아산통에 좋은 자세도 알려주시고..

여러모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던 시기에 너무 좋은 관리사님을 만나서 2주 산후관리에  크게 의지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인연이 되어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