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숙 관리사님 감사했습니다 ^^

첫째 아이를 낳고 처음 산후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가장 걱정됐던 부분은, 과연 우리 집과 잘 맞는 분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었어요. 하지만 황민숙 관리사님을 만나고 나서는 그런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관리사님은 처음 오신 날부터 산모의 몸 상태를 먼저 체크하고, 제가 편안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챙겨주셨어요. 몸도 마음도 예민한 시기였는데, 제가 말하지 않아도 필요한 걸 먼저 알아채는 그 ‘센스’ 덕분에 서로 죽이 정말 잘 맞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음식 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기억이 나요. 저뿐만 아니라 남편 밥까지 맛있게 챙겨주셔서 바쁘고 정신없는 시기였지만 한동안 집밥의 든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 케어에 있어서도 항상 아이와 눈을 맞추고 대화하며 교감하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퇴근 시간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아이가 안정될 때까지 책임감 있게 돌봐주셔서 믿고 맡길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관리사님과 함께한 시간 동안 저는 몸을 회복할 수 있었고, 말동무가 되어 주시는 따뜻한 대화 덕분에 마음까지 많이 지지받았어요. 잠시 쉴 틈에도 가만히 계시지 않고 필요한 일들을 먼저 찾아서 해주시는 모습에 늘 감사하고 든든한 마음뿐이었습니다.

가장 힘든 시기라고들 하는 신생아 시기를 관리사님 덕분에 훨씬 더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었고, 한동안은 오전 9시가 되면 관리사님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아직 둘째는 없지만, 둘째가 생긴다면 망설임 없이 다시 황민숙 관리사님께 부탁드릴 생각입니다. 처음 산후 관리가 이렇게 만족스러울 수 있다는 걸 경험하게 해주신 황민숙 관리사님을 진심과 확신을 담아 추천드립니다. ^^